[코스피 시황]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3-08-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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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이틀째 내림세다.

1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41포인트(0.49%) 하락한 1910.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 지표로 인해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79포인트 떨어진 1917.32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원, 178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366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방어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11억원, 비차익거래 475억원 순매도로 총 58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유통, 전기전자, 음식료, 금융, 제조, 증권, 운수장비, 철강금속 등이 고전하고 있다. 반면 건설, 섬유의복, 전기가스,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 한국전력을 제외한 상위 10종목 모두가 하락중이다.

반면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남북경협주인 현대상선은 6% 넘게 오르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3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36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1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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