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1900선 방어 안간힘

입력 2013-08-16 09:09수정 2013-08-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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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00선 방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50포인트(0.68%) 내린 1907.4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급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0포인트 이상 밀려나며 1903.72로 개장했다.

개인이 8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69억원, 21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방어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억원, 비차익거래 180억원 순매도로 총 18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 전기전자, 건설, 증권, 유통, 화학, 전기가스, 의약, 통신 등이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금융, 은행, 운수장비, 기계, 보험 등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한국전력 등 현대차를 제외한 상위 10종목 모두가 하락하고 있다. 반면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소식에 남북경협주인 현대상선은 11% 가까이 오르고 있고 현대엘리베이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1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51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6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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