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국제항공사 캐세이패시픽의 실적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았다.
캐세이패시픽은 14일(현지시간)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2400만 홍콩달러(약 34억6000만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억9000만 홍콩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메이뱅크킴엥증권의 모신 아지즈 애널리스트는 “항공산업 수요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항공기 좌석점유율이 그리 좋지 않고 화물시장도 생기가 없으며 비용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 낙관적인 모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