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빈대남, 정말 너무하네…주말마다 신혼집 찾아와...

입력 2013-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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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빈대남'

'안녕하세요'에 뻔뻔한 빈대남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1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주말마다 집에 찾아와 빈대붙는 남편의 아는 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박선하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선하 씨는 "결혼 1년차 신혼부부지만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신혼집을 제집 드나들 듯 방문하는 남편의 아는 동생 때문에 집 안에서도 편안하게 있을 수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빈대남은 안방까지 쳐들어와 자는 것은 물론 다음날 아침 해장국까지 뻔뻔하게 요구해 주위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또 남편이 늦게 끝나는 걸 알면서도 집에 미리 와 빈둥거린다고 박선하 씨는 털어놨다.

빈대남은 이에 "형네 집에서 한 번 잘 일이 있었는데 굉장히 편했다. 처음이 힘들지 그 뒤부터는 정말 편하더라"고 발길을 끊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선하 씨는 "남편이 친구와의 만남을 굉장히 좋아한다. 결혼 초에는 마음 넓은 아내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방문객을 미소와 친절로 맞았지만 지금까지도 꾸준히 방문하는 사람은 이 사람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안녕하세요 빈대남'의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빈대남, 정말 사상최대 빈대다", "안녕하세요 빈대남, 얘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화가난다", "안녕하세요 빈대남, 너무 뻔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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