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과 서인국이 필리핀으로 수영 전지훈련을 떠났다.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은 13일, 필리핀 디바오에서 진행된 이종석과 서인국의 로케이션 촬영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두 남자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넓게 펼쳐진 수영장을 배경으로 어딘가를 주시하고 있는 우상(이종석)의 모습과 외롭게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원일(서인국)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종석과 서인국은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진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이번 촬영은 국가대표 선발을 두고 라이벌 관계인 두 남자, 우상(이종석)과 원일(서인국)의 감정선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장면이다.
촬영은 필리핀 관광청과 필리핀 항공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진행됐다. 촬영이 진행된 다바오는 필리핀의 진주로 불리며 연중 온화한 온도를 자랑해 최적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포(Apo)와 비옥한 계곡지대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물론, 필리핀의 국조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필리핀 독수리, 열매의 왕 두리안(Durian), 축제의 본거지(Festival of Festival)로도 유명하다.
‘7번방의 선물’, ‘파파로티’, ‘타워’, ‘코리아’ 등에서 흥행작을 배출해 온 유영아 작가가 참여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노브레싱’은 수영을 소재로 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영화로 8월 중순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