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인천신항 ‘컨-터미널’ 적기 개장 총력전

입력 2013-08-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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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적기 개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 A터미널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한진은 실시 협약 체결 이후 항만 운영의 핵심이 될 장비 발주 등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진은 A터미널에 크레인 일종인 RMQC, ARMGC 등 130여대의 핵심 장비의 시운전 등 철저한 사후 점검 후 항만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생산성이 우수한 자동화 수평구조를 터미널 운영 방식에 적용한다. 자동화 수평구조는 돌발 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작업 상황별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방식이다. 항만 운영 부대 시설은 운영본부를 포함해 CFS, 정비, 주유, 컨테이너 세척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약 1195㎡ 규모로 조성한다.

한진은 부두길이 800m, 48만㎡(14만5200평)의 면적에 3개의 선석으로 년간 120만TEU의 컨테이너 물량을 처리할 A터미널을 내년 말까지 실시 설계 완료 및 공사 착공 후 2015년 개장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의 모태이자 우리나라의 핵심 항만이 위치한 인천과 지속적인 인연을 맺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만큼, 선도 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인천과의 ‘동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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