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입력 2013-08-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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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3년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은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과 ‘해외전문가 컨설팅’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은 중기청 건강진단사업을 통해 기업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경영·기술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중기청 건강진단사업에 참여해 지방청(지역건강관리위원회)에서 컨설팅 추천 처방을 받은 기업이다. 업력과 업종에 제한은 없다.

중진공은 그동안 중단했던 해외전문가 컨설팅 접수도 올해 재개했다. 선정된 기업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기술전문가를 초청해 첨단·핵심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수당과 항공료, 체재비 등은 중진공에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소 제조기업으로 업력의 제한은 없다. 해외전문가 컨설팅은 건강진단 없이 바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부터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의 총 사업비 한도를 없애고(창업 컨설팅 제외), 수행 기간도 기존 최대 4개월에서 6개월로 두 달 연장했다. 또한 컨설팅 과제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차등화(30∼50%)해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중진공은 중소기업컨설팅지원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o.kr)를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수시로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