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게임빌에 대해 하반기 신작출시와 해외 성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2분기 게임빌 해외 매출은 11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3.3%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다크어벤저 등이 성과가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933억원, 영업이익률은 24.7%로 추정된다”며 “하반기에 총 24개 신규 게임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 중 자체 개발은 5종으로 제노니아 온라인, 히어로마스터, 게임빌엔 개발작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로열티와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에는 개선 될 것”이라며 “12개월 선행주가수익비율(Forward PER) 15.7배로 하반기와 내년 고성장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