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PGA 챔피언십 5오버파 중하위권…우즈‧미켈슨 동반부진

입력 2013-08-1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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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최경주(43ㆍSK텔레콤ㆍ사진)가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동코스(70파ㆍ714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89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최경주는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로 공동 49위로 경기를 마쳤다.

3명의 ‘코리안 브라더스’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최경주는 1번홀(파4) 버디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그러나 최경주는 3번홀(파3)부터 세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자멸했다. 이후 8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어 전반에만 3오버파를 쳤다. 10번홀(파4)에서는 한 타를 줄였지만 상승세는 타지 못했다. 14번홀(파4)에서는 다시 보기를 범해 반전 기회를 날려버렸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38ㆍ미국)는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로 40위권에 머물며 체면을 구겼다. 디오픈 챔피언 필 미켈슨(43ㆍ미국)은 12오버파 292타로 최악의 플레이를 펼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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