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맘 졸이던 남북경협주 ‘한숨 돌렸네’

입력 2013-08-0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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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11개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로만손이 전거래일대비 1250원(14.92%) 오른 9630원을 기록했다. 재영솔루텍(14.79%)과 좋은사람들(14.79%), 신원(14.81%)도 강세를 보였다.

금강산 관광 관련주도 쾌재를 불렀다.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가 각각 14.84%, 14.88% 급등했으며 금강산 관광지구 안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갖고 있는 에머슨퍼시픽도 14.96% 올랐다.

이화전기(15%), 광명전기(14.93%), 제룡전기(14.87%), 선도전기(14.91%), 세명전기(14.88%) 등 대북송전주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일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간 대화 제의에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남북 당국간 회담은 북한 측이 제안한 대로 오는 14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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