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독일 신용등급 ‘AAA’ 유지

입력 2013-08-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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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독일의 신용등급을 현재 최고 수준인 ‘AAA’로 유지한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피치는 “독일 정부가 지난해 통일 이후 처음으로 재정흑자를 기록했을 정도로 재정개선 목표치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독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정점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치는 “독일은 앞으로 공공부채가 줄어들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고 있다”며 “경제는 성장하고 있고 예산 상황은 상당히 유리하며 금리도 낮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피치는 “4년째 지속하는 재정위기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나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에서 재정관련 규제가 강화하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개혁을 천명한 역내 위기국 국채를 계속 매입할 것이라고 밝혀 독일이 처한 리스크는 줄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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