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1900선 붕괴

입력 2013-08-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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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코스피지수 1900선이 붕괴됐다.

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28포인트(0.59%) 떨어진 1895.34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에 내림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이날 코스피지수는 14.15포인트 밀려난 1892.47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원, 15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36억원을 저가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억원, 비차익거래 146억원 순매도 등 총 14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1% 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 제조, 운수창고, 건설, 의료정밀, 철강금속, 증권, 은행 등도 약세다. 반면 의약, 보험, 기계, 섬위의복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사흘째 내림세를 지속하며 123만원 선으로 후퇴했고 현대차도 노조 파업 가능성에 2% 이상 하락중이다. LG화학, KB금융, SK이노베이션, S-Oil, 현대글로비스 등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LG전자, LG, 삼성화재, LG디스플레이, KT&G 등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5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4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3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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