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부시 전 대통령, 심장 스텐트 수술받아

입력 2013-08-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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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심장혈관 폐색을 막기 위한 스텐트(Stent) 삽입 수술을 받았다고 6일(현지시간) CNN 방송이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댈러스의 쿠퍼 클리닉에서 정기검진을 받다가 혈관 문제를 발견했으며 이튿날 텍사스 건강장로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부시 전 대통령의 측근인 프레디 포드는 성명에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부시 전 대통령은 내일 퇴원해서 오는 8일부터는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텐트는 혈관을 뚫고 지나가도록 설계된 그물관 장치로 관상동맥 질환 관리를 위해 심장에 삽입되는 의료기구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달리기 등으로 체력단련을 했으며 퇴임 후에도 참전용사들과 함께 100㎞ 자전거 행진에 3차례 참가하는 등 체력관리를 꾸준히 했다.

지난 1월에는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체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2001~2009년 대통령을 지낸 후 텍사스 달라스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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