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일본 부총리, 15일 야스쿠니 참배 않기로 해

입력 2013-08-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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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오는 15일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6일(현지시간)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아소는 지금까지 8월15일에는 야스쿠니 참배를 하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그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그는 지난 4월 야스쿠니신사 춘계 제사에 참석해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샀다.

당시 우리나라의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아소의 참배에 항의해 일본 방문을 취소하기도 했다.

아소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강연에서 “야스쿠니신사에 조용히 참배하면 된다”며 “굳이 종전일에만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15일 야스쿠니 참배를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나다 도모미 일본 행정개혁담당상은 이미 15일 야스쿠니 참배 의사를 밝혔으며 총리의 허락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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