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안녕하세요’(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아내에게 막말하는 남편이 등장했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5일 아내 이혜정씨에게 막말하는 남편 사연이 공개돼 경악했다.
남편은 이혜정씨가 출산한 지 3개월째부터 그녀의 주름과 기미를 트집잡았다. 또한, 이혜정씨는 “(남편이 나에게)밥 먹을 때 소가 여물 먹는 것 같다고 말한 적 있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고 일어나서 얼굴이 부어 있으면 (남편이 내게) 붕어 대가리 같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혜정씨는 “남편이 하루는 청소할 때 졸졸 따라다니면서 ‘네 발이 진짜 징그럽다’고 말한 적도 있다”며 정도가 지나친 남편의 발언을 폭로했다.
이 같은 말을 듣고 모습을 드러낸 남편은 “아내가 관리를 안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태균이 “왜 본인은 관리 안하세요?”라고 질문하자, 남편은 “저는 직장생활 하다보니 회식도 있고 관리가 잘 안된다”고 말해 모두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받았다.
한편 이날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아이돌 그룹 제아의 멤버 황광희, 시완, 김동준, 문준영과 가수 김예림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