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남 “아빠는 야동, 엄마는 술에 빠졌다” 고백

입력 2013-08-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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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한 24세 남성이 철없는 부모님 때문에 겪은 고민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노는데 빠져 자식은 뒷전인 아빠 엄마’란 주제로 야동에 빠진 아버지와 술에 빠진 어머니 때문에 고민인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 남성은 “아버지가 시도 때도 없이 내 방에서 야동을 본다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엄마는 술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다. 한번은 군대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엄마가 술 먹고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허리가 부러지고, 이도 다 부러졌는데 입원한 상태에서 허리를 부여잡고 몰래 나가서 술 한잔 마시고 그랬다”고 전했다.

고민남의 사연에 시청자들은 “정말 황당하다. 부모님을 보고 자식이 배우는 법인데 철없는 것이 아니라 개념이 없다”, “야동과 음주를 자식 앞에서 저렇게 하다니”, “자식이 그래도 긍정적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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