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VS ‘안녕하세요’…동시간 예능 자존심 대결 승자는?

입력 2013-08-0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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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SBS)

동시간대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SBS ‘힐링캠프’와 KBS 2TV ‘안녕하세요’가 그것이다. 두 프로그램은 같은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전혀 다른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힐링캠프’는 게스트의 숨겨진 이야기와 감동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반면 ‘안녕하세요’는 마지막까지 유쾌함이 이어진다.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공개되면서 게스트와 시청자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안녕하세요’ 135회에는 제국의 아이들(광희, 시완, 동준, 준영)과 ‘투개월’ 김예림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 같은 부모님 때문에 고민인 사연을 비롯해 언니 때문에 폭발 직전인 20세 여인의 사연등이 소개된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134회는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힐링캠프’ 102회에는 가수 이적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적은 ‘다행이다’ 등 10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해 진행자들을 감동시켰다.

특히 이적은 국민 세레나데로 불리는 ‘다행이다’에 얽힌 이야기와 아내와의 연애사를 공개한다. 또 김동률과 함께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101회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월요일 밤이면 펼쳐지는 두 예능프로그램의 자존심 대결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힐링캠프’와 ‘안녕하세요’는 5일 밤 11시 2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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