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할배' 박근형, 로맨티스트…아내 5년전 암 판정 "나도 따라 죽겠다"

입력 2013-08-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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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꽃보다할배'

배우 박근형이 로맨티스트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여행기가 그려진 가운데 박근형이 아내에 대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꽃보다할배’에서 박근형은 여행 내내 아내와 연락하며 근황을 알렸다. 아내에게 온 문자를 제작진에게 보여주며 자랑도 했다.

제작진은 “아내분의 건강검진 때문에 마음 졸이시던데 이제는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박근형은 “아무 이상 없고 건강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근형은 “암 때문에 5년간 건강검진을 받으러 다녔다”며 “5년 안에 재발되지 않으면 완쾌로 본다. 건강하다고 한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근형은 과거를 회상하며 “처음 암 소식 들었을 때 안쓰러웠다”며 “수술실 들어가는 아내에게 ‘당신 죽으면 나 따라 죽을 거야. 너만 죽는 거 아니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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