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STX 경영정상화 진전에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입력 2013-07-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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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자 2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의 수혜주로 주목받은 바른손과 영국의 신약 허가 공동 연구 제의를 받은 젬백스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우선 STX는 전일 대비 430원 오른 3320원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산업은행이 STX 회생 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이자 STX는 25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STX중공업도 590원 오르며 4530원까지 치솟았다.

금융감독원은 금일 채권단 자율로 STX조선해양에 대한 여신건전성분류를 하도록 했다.

자율협약을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기업에 대한 대출을 부실채권으로 분류하라는 기존 지시보다 완화된 입장이다. 덕분에 채권단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대출을 기존 고정이하 분류에서 고정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핵심계열사인 STX조선해양에 대한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STX, STX중공업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른손은 전일 대비 190원 오른 1460원을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고교 무상교육’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에 교복과 학용품 관련주로 꼽힌 바른손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젬백스와 GemTech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카엘젬백스는 췌장암 임상3상시험을 진행한 영국국립암연구소와 국립보건연구원으로부터 ‘GV1001’을 췌장암 표준 치료제로 허가하기 위한 공동 연구 제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영국 측은 GV1001을 빠른 시일안에 췌장암 표준 치료제로 등록하기 위해 바이오마커 검증과 효과적인 프로그램 디자인에 필요한 대부분의 임상비용을 지원키로 하면서 젬백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255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웅진에너지, 셀트리온, GT&T 등도 상한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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