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소지섭 “아이돌 출신 연기자, 지켜보는 여유 있었으면…”

입력 2013-07-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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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에서 열렸다. 연기자 소지섭이 이날 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양지웅 기자 yangdoo@)

배우 소지섭이 아이돌의 연기력에 대해 소신을 전했다.

소지섭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항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지섭은 “아이돌 연기에 대해 우려가 많은데 현장에서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며 “정말 배우같다. 그런 소리를 안 들으려 더 열심히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요즘 아이돌들이 연기를 잘한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지켜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처음에 연기 정말 못했다. 지금도 잘 못한다”고 밝혔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님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직원이 무섭지만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령하는 로코믹 호러 드라마이다. 오는 8월 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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