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역외 NDF환율 상승에 따라 반등

입력 2013-07-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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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락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했다.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오른 1112.0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달러는 2.1원 오른 111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굵직한 이슈들이 이번주에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0~31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 계획이다. 다만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은 열리지 않는다. 또 31일에는 2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내달 1일과 2일에는 각각 ISM 제조업지수와 고용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미국의 큰 이슈 발표를 앞두고 외환시장은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며“오늘 환율은 1110~1115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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