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실적개선 지속 ‘목표가 상향’-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7-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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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앞으로도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600억원, 144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그러나 일회성 비용 약 200억원을 제외하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는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시작되는 해”라며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분기별로 약 3%씩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정부의 보조금 규제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하반기 비용 증가 우려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LTE 가입자 증가, ARPU 상승, 매출액 증가, 비용 절감, 이익 증가라는 선순환이 지속적될 것”이라며 “LG전자 ‘G2’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3’가 나오는 하반기에는 LTE-A 가입자 모멘텀도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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