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약세...연준 양적완화 유지 전망

입력 2013-07-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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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존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6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99% 하락한 98.25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1% 상승한 1.32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81.665로 전일의 81.677에서 하락했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연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당분간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출구전략을 실행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해 시장은 당분간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시건대와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미국의 7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85.1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예비치 83.9와 전월의 84.1에서 상승한 것이다. 전문가 예상치는 84.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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