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6일 포스코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포스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397억원, 70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탄소강 판매단가 상승, 원가절감 효과, 스테인리스(STS) 부문 실적이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 7조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762억원, 5620억원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가 약 1만원 정도 하락하는 반면 원료투입단가는 톤당 약 8000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4분기에는 원료투입단가가 톤당 2만원 정도 낮아지면서 영업이익은 735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