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 분개, 원빈-이나영 커플에 돌직구 "절친인데 신문보고 열애설 알다니"

입력 2013-07-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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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배우 이정진이 원빈-이나영 커플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3일 tvN은 최근 진행된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녹화에서 배우 이정진이 원빈-이나영 커플에게 “두고 봅시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백년의 유산’으로 안방극장의 훈남에 등극한 배우 이정은 이번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출연으로 생애 첫 토크쇼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진은 연기 경력 14년 동안의 우여곡절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태희, 이민정, 한가인, 한채영, 이나영, 유진 등 작품마다 최고의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왔던 이정진은 이날 방송에서 “나도 한 번 짚어보니 정말 이러기도 쉽지 않다”며 “이렇게 보니까 뿌듯하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하다. 모두 예쁘게 사랑을 하고 계셔서”라고 말해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진은 특히 “평소 원빈, 이나영과 친하다. 나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신문 보고 알았다. 아무리 그래도 신문 보고 알게 하다니! 참”이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 “나도 (열애설 나면) 똑같이 신문 보고 알게 해줘야겠다. 두고 봅시다!”라며 입담을 보여줬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정진은 초창기 모델 시절 이미 톱스타였던 차승원 옆에서 대걸레부터 도시락 심부름을 하던 이야기부터, 배우를 하려고 찾아간 기획사에서 장동건과 원빈을 보고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배우를 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하며 배우 되기를 포기하려 했던 사연까지 이정진만의 인생이야기를 풀어낸다.

배우 이정진의 돌직구 발언은 23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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