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아용품에 대한 중국 부모들의 ‘러브콜’이 쇄도하면서 엔젤주(어린이 관련 산업을 총칭하는 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보령메디앙스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전거래일대비 1030원(14.93%) 오른 79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아가방컴퍼니(13.51%), 제로투세븐(12.15%), 매일유업(1.73%), 아이리버(1.02%), 대교(0.66%) 등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짜 분유·멜라닌 분유 사태를 겪은 중국인들이 한국산 분유, 유아용비누, 세제, 젖병 등을 대거 사들이면서 국산 육아용품 관련 회사들의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