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록 결론 못내…내일 오전 10시 재열람

입력 2013-07-2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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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1일 경기도 성남의 국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찾기 위한 사흘째 재검색 작업을 이어갔으나 대화록을 찾는데 또 다시 실패했다. 이에 여야 열람위원들은 22일 오전 10시 재열람 작업에 착수키로 했다.

새누리당 열람위원인 황진하 의원은 이날 열람작업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을 못낸 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내일 오전 10시 열람을 속개해 확인작업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결과를 본 뒤 내일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운영위에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열람위원인 전해철 의원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 내일 (열람을) 가능하면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열람은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 열람 방식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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