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정부,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 발표 환영"

입력 2013-07-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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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보건복지부가 21일 발표한 ‘제1차 제약산업 육성ㆍ지원 5개년 종합계획’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KRPIA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인 제약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고 이번 발표가 장기적으로 국내 제약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R&D 확대를 통한 개방형 혁신 △제약-금융의 결합 △우수 전문인력 양성 △전략적 수출지원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신약ㆍ신제품 개발을 통한 해외 수출’을 성장전략으로 삼아, 앞으로 5년 간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룩해 갈 예정이다.

KRPIA 김진호 회장은 “KRPIA는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안이 도출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각 단계를 실행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업계는 물론 정부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제약사와 성장가능성이 큰 국내 제약사의 다양한 상생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한 그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국내 제약사간의 적극적인 국내외 파트너십 지원을 통해 함께 시너지를 내며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제약시장은 신약 파이프라인 부족문제와 낮은 R&D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주력하는 추세다.

이번 정부의 제약산업육성정책을 통해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활발해지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국내 제약사의 신약ㆍ개량신약 공동개발 및 글로벌 판매 파트너십 활동들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회장은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신약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가치 인정을 통해 연구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 이러한 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서도 업계 및 정부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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