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그네 이행시, 네티즌 폭풍 공감 "타이핑 다 해놓고 전송 못 누르다니"

입력 2013-07-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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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그네 이행시

(온라인 커뮤니티)

슬픈 그네 이행시가 네티즌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슬픈 그네 이행시’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그네로 이행시 보여줄게 운을 띄워봐”라며 주인공이 말하자 상대는 “실어”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주인공은 “그대와 내일 데이트를 하고 싶소”라고 고백을 하려고 했지만 잔소리쟁이라는 상대에게 고백 기회 마져 얻지 못한 것이다.

슬픈 그네 이행시를 접한 네티즌은 “불쌍하다”, “타이핑 다 해놓고 전송버튼 못 누르다니”,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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