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美 출구전략 불확실성 증대”…하반기 자산관리 워크샵

입력 2013-07-08 11:40수정 2013-07-08 11:53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2013년 하반기 PB 자산관리 워크샵"에서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PB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5일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하나은행 PB 22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PB 자산관리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워크샵은 2006년 국·내외 저명한 금융시장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시작된 이후 매년 2회씩 개최됐다.

이번 하반기 자산관리 워크샵은 국내외 시장 전문가의 2013년 하반기 시장 및 상품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눔과 동시에 하나은행 우수 PB의 생생한 영업 노하우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PB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하나은행 포트폴리오 매니저 팀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은 유럽 재정 리스크와 미국의 출구전략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변동성 축소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전략 등 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PB본부 관계자는 “2013년 하반기는 미국의 출구전략 가시화로 세계 자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 보다 높은 시기로, 2013년 하반기 금융자산관리의 키워드를‘변동성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적극적인 기회로 활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