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아부왕 등극…"유격왕 이미지 벗고 선임에게 딸랑딸랑"

입력 2013-07-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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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아부왕 등극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장혁이 아부왕으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류수영과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손진영, 박형식, 장혁이 새 부대인 공병부대에 입소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류수영과 샘해밍턴. 손진영 등은 일병이 된 후 한결 밝고 여유로워진 모습이었다. 특히 류수영은 일등 진급 기념으로 빛나는 녹색 왕파리 선글라스를 쓴 채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뒤늦게 도착한 샘해밍턴은 일찍 도착해 의자에 앉아 있던 박형식과 장혁에게 "이등병들 누가 앉으라고 했습니까?"라고 말해 일병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샘해밍턴은 계급장으로 장식된 '진짜 사나이' 맞춤형 컵케이크를 꺼내 보였다. 이에 대해 장혁은 "내가 보기에는 장인의 정신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감탄을 표했다.

김수로는 "유격왕이 왜 아부성 발언을 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혁은 또 김수로와 손진영이 나누는 썰렁한 농담에도 "정말 재밌다"고 받아치는가 하면 "일병은 시계를 차지 않는다"는 서경석의 발언에 바로 시간을 알려주는 '아부왕'의 면모를 자랑했다.

장혁 아부왕 등극을 본 네티즌들은 "장혁 아부왕으로 등극한 모습 너무 귀엽다", "선임들이 장혁 아부왕 등극 기념으로 맛다시 사주세요", "장혁 아부왕 등극 너무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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