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세 힘입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은 지난 3월 마감한 2012 회계연도에 자산이 2150억 싱가포르달러(약 192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테마섹 자산은 전년 대비 8.6% 늘었다. 배당금을 포함하는 총주주수익률(TSR)은 8.9%로 전년의 1.5%에서 크게 뛰었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테마섹 자산 규모 확대를 이끌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MSCI세계지수는 지난 3월까지 1년간 9.3% 올랐으며 같은 기간 싱가포르 ST지수도 9.9% 상승했다.
테마섹은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아시아 최고 부자 리카싱의 허치슨왐포아 등 세계의 다양한 우량기업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