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역대 임직원 이름 새긴‘포스코인의 혼’제작

입력 2013-07-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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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10주년 맞아 5만2000명 전·현직 직원 명부 넣어

▲'포스코인의 혼' 조형물 사진.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역대 임직원의 이름을 새긴 ‘포스코인의 혼’을 통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

포스코가 역사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전·현직 직원들의 직번과 새긴 포스코인의 혼 이라는 조형물을 제작하고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인의 혼은 그동안 퇴직 직원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창립부터 현재까지 입사한 5만2000여명의 직원들의 직번과 이름을 담은 명부 조형물이다.

포스코인의 혼은 역사관 2층 전시실에서 야외전시장으로 이어지는 건물 벽면을 이용해 제작됐다. 입사 시기순으로 직번과 이름을 금속판(100×190cm)에 새겨 넣었다. 이 금속판은 총 2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이 만 26m의 국내 최대 규모다.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제막식에서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철강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조형물은 포스코가 만들어갈 새로운 역사를 상징하는 것으로 세월이 지나도 언제나 변치않는 모습으로 포스코인의 자긍심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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