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1000원(0.07%) 하락한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UBS, 씨티그룹, 모간서울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매도주문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오는 5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V자형’ 반등을 기대하기는 만만치 않지만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에 대해서는 기대 요인이 커지고 있다”며 “이미 낮아진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와 주가 선반영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는 증시에 중립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