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PGA 홈페이지)
박인비(25ㆍKB금융ㆍ사진)의 US여자오픈 두 번째 정상이 보인다.
박인비는 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사우스햄튼의 세보낙 골프클럽(파72ㆍ6827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제68회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ㆍ37억5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8번홀(파5)까지 보기 2개로 두 타를 잃었다.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박인비는 6번홀(파4)과 7번홀(파3)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번홀(파5)은 파로 막아 일단 안정감은 찾은 상태다.
현재로서는 우승이 유력하다. 한 조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김인경(25ㆍ하나금융)이 박인비를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4타 차로 역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인경은 버디 1개, 보기 3개로 두 타를 잃어 6언더파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핀 위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그린도 까다로워 언더파 선수는 거의 없다. 스코어를 유지하는 일도 쉽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 대회 최종 라운드는 SBS골프채널에서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