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설치기사가 2500번째 에볼루션 키트를 구매한 고객의 집을 방문,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하고 스마트TV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지난 4월18일에 출시된 '에볼루션 키트'는 하루에 41.6대, 1시간에 1.7대 꼴로 판매됐으며, 올해 말까지 국내에서 1만 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볼루션 키트'는 에볼루션 기능을 지원하는 삼성 스마트TV의 뒷면에 꽂으면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화질까지 최신 스마트TV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제품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TV의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에 소비자가 손쉽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의 인기요인이다.
특히 올해 선보인 UHD TV는 향후 결정될 UHD 방송 표준에 대응해야 하는데,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해 UHD TV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2500번째로 '에볼루션 키트'를 구입한 김화평씨는 "작년에 출시된 TV를 사용하면서 큰 불편은 없었지만, '에볼루션 키트'를 이용하면 음성·동작인식 등 기능이나 콘텐츠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구입했다"며 "간단하게 끼우는 것만으로도 달라지는 기능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비해 손쉽고 편리하게 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에볼루션 키트'도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