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묻지마’ 흉기 난동…초등학생 3명 부상

입력 2013-06-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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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성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초등학생 3명이 다쳤다고 28일(현지시간)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도쿄도 네리마구의 오이즈미 제1초등학교 정문 부근에서 40대 남성이 하굣길 남학생 3명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만 6세와 만 7세 초등학교 1학년생이 목과 팔 등을 다쳤다고 NHK는 전했다. 목격자들은 가해 남성이 차에서 내린 뒤 아무 말 없이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길 기다리던 아이들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범행 후 승용차를 몰고 도주했다가 약 50분후 경찰에 붙잡혔다. NHK는 이 남성이 사건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범행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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