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미니2 제이켠, 어머니께 바치는 노래로 '배치기' 이겼다

입력 2013-06-29 02:52

▲사진=엠넷 쇼미더머니2 캡쳐

엠넷 쇼미더머니2에 출연 중인 제이켠이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미니2는 지난주 방송에서 탈락한 제이켠과 조우진이 극적으로 회생하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MC메타와 이현도가 "크루원들에게 특별히 해준 게 없이 탈락시킬 수는 없다"며 제작진을 설득한 것.

이어 D.O 크루와 메타크루는 각 멤버끼리 1대1로 공연 배틀 대결을 벌였다.

특히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MC메타의 제이켠과 D.O 크루의 배치기의 대결에서는 예상외로 제이켠의 승리로 끝났다. 이에 제이켠은 "(하늘에 계신)엄마가 도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이켠은 이날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바치는 랩을 선보이고 윤하가 피쳐링으로 참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제이켠은 "어머니는 사람들에게는 아파서 돌아가셨다고 얘기했는데 자살하셨다"며 "돈 때문이었다. 어머니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그랬을까. 내가 더 빨리 잘 되었으면 어머니가 안 죽었을 텐데..."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