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할배들의 모험기 재미있을 듯…이순재 흔쾌히 승낙"

입력 2013-06-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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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이 새로운 예능에 도전장을 던졌다.

28일 서울 강남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꽃보다 할배’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나영석 PD가 프로그램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나영석 PD는 “어느날 회의를 하다가 여행이 마치 젊은 청춘들의 낭만이나 전유물처럼 보이는 것 같았다”며 “배낭여행이라는 청춘들의 전유물을 인생의 많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을 도전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영석 PD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의 모험기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제일 먼저 이순재 선생님께 여쭤봤는데 흔쾌히 승낙을 해주셨다. 그래서 다른 선생님을 캐스팅하고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할배’는 평균 나이 76세 배우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으로 이뤄진 할배4(H4)와 43세의 젊은 짐꾼 이서진이 함께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1박2일’의 드림팀 나영석PD와 이우정 작가의 조합으로 기획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꽃보다 할배’ 멤버들은 지난 2일 프랑스로 출국해 9박 10일 간의 첫 번째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노년예능 ‘꽃보다 할배’가 어떤 에피소드로 예능의 새바람을 불어올지 기대를 모은다. tvN ‘꽃보다 할배’는 7월 5일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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