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여성 재취업 지원 채용설명회 개최

입력 2013-06-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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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가사와 육아 문제 등으로 경력이 끊긴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여성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한 'CJ 리턴십(직장복귀)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간 것 이다.

CJ그룹은 'CJ 리턴십(직장복귀) 프로그램' 1기 인턴 채용을 앞두고 내달 4일 서울 용산CGV 에서 대대적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CJ그룹답게 딱딱한 설명회가 아니라 상담 카페를 운영하고 영화 관람도 진행하는 등 화기애애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CJ그룹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나서 리턴십 제도와 리턴십 직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미 CJ그룹에서 주부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리턴십 어드바이저 9명도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가사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지 돕는다.

상담 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설되며 중간에 전체 설명회(오전 11시)를 따로 갖는다. 영화(이별예약) 상영은 12시30분에 시작한다.

채용설명회 참가 신청은 7월1일 오후 6시까지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오클락(www.Oclock.co.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 참가 인원은 400명으로 지원자가 넘칠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상담 카페는 사전 신청이 필요없고 자유롭게 현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전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1기 리턴십 인턴으로 채용되면 CJ그룹내 11개 계열사에서 △식품 신제품 개발(CJ제일제당) △패션제품 체험 컨설턴트(CJ오쇼핑) △문화 콘텐츠 기획(CJE&M) △웹/모바일 디자인 및 웹사이트 운영지원(CJ헬로비전, CJ CGV) △매장운영(CJ올리브영) 등을 6주간 활동하게 된다. 1기 인턴 참가자들은 본인이 원할 경우 전원 취업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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