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깨끗한나라와 손잡고 중국 아기 기저귀 시장 공략

입력 2013-06-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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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깨끗한나라와 손잡고 중국 아기 기저귀 시장을 공략한다.

락앤락은 지난 19일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와 아기 기저귀 ‘보솜이’에 대한 중국시장 유통 계약을 맺고, 중국 아기 기저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락앤락은 이번 계약을 통해 깨끗한나라가 한국에서 생산하는 ‘보솜이 프리미엄 베이비팬티’, ‘보솜이 천연코튼’, ‘보솜이 한방순 제품’을 ‘바오송이(宝松怡)’라는 중문명으로 중국 전역에 유통한다. 락앤락은 올해 초 중국시장에 런칭한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병국 락앤락 중국 총괄본부장 사장은 “중국 영·유아용품시장 공략을 위한 고삐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시장규모가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기저귀 시장에 깨끗한나라와 같이 전문성을 갖춘 국내기업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다년간 중국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보솜이’를 성공적으로 빠르게 안착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락앤락은 지난 2월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시장에서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헬로베베’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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