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오동구가 화났다.
19일 밤 MBC ‘여왕의 교실’에서는 마여진(고현정) 선생 반 아이들의 축제 준비 모습이 방송됐다. 축제 단체 무용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던 마 선생은 은보미(서신애)를 불러 “내일 있을 축제에 나오지 않아도 돼”라며 무대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모욕을 줬다.
이에 고나리(이영유)는 반 아이들을 “다 같이 나오지 말자”고 선동했다. 한마음이 돼 같이 할 것을 약속했던 아이들은 막상 다음 날이 닥치자 아무도 마 선생에게 말하지 못했다.
반 아이들이 담임에 대한 반항이 이뤄지지 않자 심하나(김향기)는 마 선생 앞에서 “다 같이 축제에 불참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담임인 마 선생의 심기를 건드렸다.
반 친구들이 단체 반항에 동참하지 않고 마 선생의 뜻을 따르는 모습을 본 오동구(천보근)는 화를 참지 못하고 책상의 물건을 집어 던지는 등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