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왼쪽)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뉴시스)
박지성 선수가 20일 오전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연인관계를 공식 인정하면서 과거 두 사람이 좋아했던 스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소녀시대, 원더걸스, 미쓰에이, 카라 등 멤버 중에 선택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박지성은 소녀시대를 선택했고 구체적인 멤버를 꼽아 달라는 요구에 난색 하며 윤아라고 답했다. 박지성의 솔직한 답변에 하하, 이광수 등 런닝맨 고정멤버들이 소녀시대의 ‘GEE’를 부르며 열광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SBS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11월께 방송인 노홍철의 입간판에 입을 맞추는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올려 뒤늦게 화제가 된 바 있다.
팬들은 박지성의 이상형 윤아와 김민지의 이상형 노홍철 등 서로의 이상향을 놓고 볼 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박지성 선수와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다정한 모습이 찍힌 사진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고 20일 박지성은 이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