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의 피해 누가 보상하나?

입력 2013-06-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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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뉴시스)

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그간 마음고생 했던 배우 김사랑에 대한 동정 여론이 형성됐다.

19일 영국 축구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박지성 선수와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다정한 모습이 찍힌 사진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됐다. 이는 지난 14일 박지성과 김사랑의 9월 결혼설이 터진 5일 만에 알려져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고 있다.

당시 김사랑의 열애설이 퍼진 것은 증권가 정보지였다. 김사랑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박지성과의 결혼설이 터진 후 “금일 한 매체에서 보도한 김사랑의 결혼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김사랑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본 결과 지난 광고 촬영장에서 (박지성과)만난 것이 마지막"이라고 공식입장을 공개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인 대응까지 고려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냉소적인 네티즌들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느냐”며 의심하는 여론이 형성돼 소속사를 난처한 상황으로 몰아갔다.

이러한 의심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터지자 네티즌은 “김사랑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뜬금포야”, “진짜 김사랑 불쌍하네... 욕은 욕대로 다 먹고”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비난 여론이 동정 여론으로 뒤 바뀐으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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