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제주리더스포럼 개막…‘새로운 100년의 시작’

입력 2013-06-19 14:30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등 600여명이 참여하는 ‘201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리더스포럼은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시대가 당면한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2007년 이후 일곱 번째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부터 경제3불로 대변되는 경제민주화, 손톱 밑 가시 빼기 등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개막 인사를 통해 “이제 우리 경제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으로는 한계에 이르렀음이 명백해졌다”며 “창의성과 적응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의 중심에 서는 ‘중소기업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새정부의 최대 화두인 창조경제 조기정착을 위해 ‘중소기업 창조경제위원회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중소기업의 도약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