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주, 구조조정 속도 기대감에 상한가

입력 2013-06-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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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주가 구조조정 가속화 기대감이 줄줄이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18일 오후 2시 28분 현재 STX는 전거래일대비 205원(14.75%) 오른 1595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STX중공업(14.75%), STX조선해양(14.91%), STX엔진(14.87%)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다만 기업회생절차개시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STX팬오션은 가격제한폭(-14.81%) 까지 밀려났다.

STX팬오션의 회생절차가 개시된데다 STX조선해양도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이날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불철주야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채권단과 금융당국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호 신뢰를 통한 신속한 정상화 방안 수립과 각 계열사의 고통분담을 토대로 대한민국 그룹 구조조정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