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미 FOMC 불확실성에 보합권 등락

입력 2013-06-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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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8포인트(0.07%) 내린 1881.7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4.62포인트 오른 1887.72로 개장했다.

그러 투자주체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지수는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176억원을 출회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억원, 163억원을 사들이며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226억원 순매도로 총 22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창고, 화학 등이 1% 이상 밀려나고 있는 가운데 통신, 서비스, 의약, 음식료, 유통, 은행, 전기가스, 금융 등이 고전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LG전자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SK텔레콤, NHN, SK이노베이션, 롯데쇼핑 등은 약세다.

상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31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3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00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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