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 “스노든은 반역자…중국 스파이일 수도”

입력 2013-06-1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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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중국 간 것 의심스러워”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이 국가안보국(NSA)의 인터넷기업을 통한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체니는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스노든은 사실 중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반역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가 중국(홍콩)에 갔다는 사실은 확실히 매우 의심스럽다”면서 “중국은 일반적으로 자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색스비 챔블리스 상원의원(조지아주)도 이날 NBC와의 인터뷰에서 “스노든은 미국인 삶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는 정보를 왜 폭로했는지 해명해야 한다”면서 “그의 폭로로 테러리스트 등 악당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략을 취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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