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닛케이 2.29%↑…미 지표 호조·연준 초저금리 기조 유지 기대

입력 2013-06-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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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4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증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2.29% 상승한 1만2729.90을, 토픽스지수는 2.42% 오른 1069.4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08% 상승한 2149.69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1% 오른 7968.6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74% 상승한 3153.85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4% 오른 2만1083.4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증가폭은 3개월 만에 최대일 뿐만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평균 0.4% 증가를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줄어든 33만4000건을 기록해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세계은행(WB)이 전일 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연준이 조기에 양적완화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투자 전략 책임자는 “미국의 지표 호조를 보이고 연준의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이 완화하면서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면서 “이는 일본과 아시아증시에 호재가 됐다”고 말했다.

일본증시는 전일 급락하면서 이날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특징종목으로는 마쓰다가 3.18% 뛰었으며 카시오컴퓨터는 3.93% 올랐다.

부동산주도 강세를 보여 미쓰이부동산이 4.02 급등했다. 미쓰비시부동산은 4.47 올랐다.

토요타는 1.4%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차이나반케가 0.84% 상승했고 잼데일은 0.7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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