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진정한 ‘로코퀸’은 누구?...판빙빙·장쯔이 신작으로 맞짱

입력 2013-06-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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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장쯔이와 함께 영화 찍고 싶다”

▲같은날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중국 대표 여배우 장쯔이(왼쪽)와 판빙빙. 중국 바이두 캡처

중국의 대표 여배우 판빙빙(範氷氷)과 장쯔이(章子怡)가 로맨틱코미디 여왕의 자리를 건 대결을 펼치면서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빙빙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영화 ‘일야경희’와 장쯔이 주연의 신작 ‘비상행운’이 같은 날인 중국의 연인데이에 개봉을 앞두고 있어 대결구도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중국 신문망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에서 전날 열린‘일야경희’발표회에 참석한 판빙빙은 장쯔이와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두 영화 모두 다른 매력을 갖고있다”며“지나친 경쟁 분위기 조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판빙빙은 자신이 출현한 신작에 대해 “단순한 코미디물이 아닌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면서“영화 속 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현하는 만큼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판빙빙은 또 장쯔이와 함께 영화를 찍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그는“똑똑하고 지혜로운 상대와 연기하고 싶다”며“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그 성과 또한 좋다”고 말했다. 판빙빙은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에서 장쯔이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장쯔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비상행운’은 베이징·홍콩·싱가포르·마카오 등의 화려한 배경과 왕리홍·린신루·야오천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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